환자단체들, 환자 지켜준 의사들에 감사 마음 전하는 피켓팅 진행

고려대병원 12일부터 무기한 휴진…환자들 “마음 무겁다”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7-02 10:45


1일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에게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재 집단휴진을 하고 있거나 예정된 상급종합병원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지지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순으로 병원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휴진에 참여하지 않고 환자 곁을 지켜온 의료진에 신뢰와 감사를 표했다.
 
환자단체들은 "오는 12일부터 고려대병원이 자율적 무기한 집단휴진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마음이 무겁다”면서 "비응급·비중증 일반환자 대상의 휴진이라고 하지만 비응급·비중증이어도 필요한 때에 병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자단체들은 오는 4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환자집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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