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한국GSK, 국내 감염병 예방 방안 모색

'Healthy Ageing Korea' 포럼 개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7-03 08:11

2일 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GSK가 공동 개최한 'Healthy Ageing Korea' 포럼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대사 콜린 제임스 크룩스)과 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2024 Healthy Ageing Korea'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성인 감염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영국과 한국 양국의 의료계, 학계, 환자 단체, 정부, 산업계 등 각계 보건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하게 나이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거치며 방역과 질환예방의 중요성은 물론 노인들이 감염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한국이 질환치료를 넘어 예방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 대사와 한국GSK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항노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국제롱제비티센터(ILC UK)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소장의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GSK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는 "질병예방이 건강한 노화 대비를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학계와 정부, 그리고 산업계가 함께한 이번 포럼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사회의 국가보건시스템이 직면한 과제 해결에 대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모색함에 있어 중추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GSK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의 개발 및 접근성 향상을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함께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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