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로직스, BIX 2024 참가…글로벌 CDMO 역량 적극 홍보

올해 완공 예정 ADC 전용 생산 시설 홍보마케팅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및 선수주 공략
공식 컨퍼런스 세션 발표 통해 디벨롭픽(DEVELOPICKTM) 및 CDO 역량 소개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7-09 08:44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BioPlus Interphex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Reed Exhibitions Korea)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의 주제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50개 기업과 약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한 층 강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한다.

부스에는 LED 스크린과 월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4000리터), 위탁개발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의 연내 완공 및 가동을 앞두고 ADC 위탁개발생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또한, 임헌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형개발그룹 그룹장이 올해 컨퍼런스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DEVELOPICKTM 3.0: 개발가능성 평가 도구를 활용한 성공적인 후보물질 선정 및 성공적인 신약 개발'의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 후보 발굴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TM) 및 CDO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jute bag, 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ESG 실천 의지도 알릴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스폰서십 활동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부스 상단에 행잉 배너, 하단에 플로어 배너를 설치하고 홈페이지 및 뉴스레터에 디지털 배너를 노출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관련기사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1.46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1.46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637억원(10억6000만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일년여 만에 LOI 대비 1조 3164억원(9억4749만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주사기] '세계 최대 CDMO 기업' 노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사기] '세계 최대 CDMO 기업' 노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BIO USA 2024' 참관객 5명 중 1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찾았다

'BIO USA 2024' 참관객 5명 중 1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찾았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4)' 참관객 중 21%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입지와 향후 기대감을 방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1일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스 참관객을 별도로 정확하게 집계한 것은 아니지만, 일 평균 1000명 정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BIO USA 2024'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나흘간 열렸으며, 70여 개국의 1만90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루 평균 1000명 추산이므로 전시기간을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