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 중기부 '2024년 아기유니콘' 선정

기술 혁신성 및 글로벌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7-16 08:40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주관하는 2024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이하 아기유니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 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중 글로벌 성장 가능성까지 갖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시 금융 자금 지원 외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투자자 미팅, 규제 샌드박스 지원, 일자리 장려금 연계, 방송광고 지원 프로그램 등 예비유니콘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반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아기유니콘 심사에서 아이넥스는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넥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 4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반의 소화기내시경 진단보조 솔루션 에나드(ENAD) 개발에 성공했다. 

에나드는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고 화면에 표시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202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22년 MICCAI(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 2023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등에서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약 1년여 만에 국내외 3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료화에 성공하는 등 유효 실적을 쌓고 있다.  

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아기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메디컬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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