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신약 심혈관계 안전성평가 지원

국제 의약품 가이드라인 및 美 FDA 기준에 맞춘 기술서비스 제공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7-24 15:02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국내 의약품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심혈관계 안전성평가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혈관계 안전성평가는 신약 개발단계에서 후보물질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를 통해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제약기업의 안전한 신약개발을 위해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최적의 안전성 시험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메디허브에서 제공하는 심혈관계 안전성평가는 의약 물질의 잠재적 부정맥 유발 가능성을 파악하는 최적표준 시험인 hERG 자동 또는 수동 패치클램프 시험과 물질의 독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hERG binding 시험을 지원한다.

특히 FDA에서 권고하는 추가적 심장독성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CiPA(Comprehensive in vitro Proarrhythmia Assay) 시험 중 심실 심박수를 조절하는 NaV1.5 나트륨채널, 심실 안정화에 중요한 KV7.1 칼륨채널, 심실 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aV1.2 칼슘채널, 심실 재분극에 기여하는 Kir2.1 칼륨채널의 안전성평가 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심혈관계 안전성평가 연구 지원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성평가 등 신약개발에 있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언제든 케이메디허브를 찾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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