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코로나 실적 하락 올해부터 만회할 듯

올 매출 6361억·영업익 387억 추정
2020년 최대 실적 이후 코로나 여파로 영업익 크게 감소
"건기식 글로벌 매출 확대…화장품 신제품 출시 나서"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07-26 11:55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코로나19 침체 실적에서 올해부터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0년 최대 성과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기간동안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올해부터 실적 반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서 낸 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61억원, 38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9.8%, 27.9% 상승한 수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69억원, 1092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916억원, 2022년 611억원, 2023년 303억원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어려워지면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특성상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매출 부진이 회사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주력제품인 헤모힘의 매출 부진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장기적인 실적 하락세를 가져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건기식 매출액은 30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8% 감소했으며, 화장품 매출액도 5.2% 감소해 1400억원을 나타냈다. 주요 제품별 비중은 건기식이 55.4%, 화장품이 41.8% 등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매출이 최대 실적을 뛰어넘고, 영업이익은 다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건기식 매출액은 센트룸 위탁 매출과 '헤모힘G' 출시로 글로벌 매출 확대, 신제품 건기식 출시 영향 등으로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부문도 1분기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의 절대적 규모 자체는 성장할 것으로 봤다. 하반기 세종3공장의 본가동을 앞두고 있어,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세종3공장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로 인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강소콜마는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도 신규고객 확대 등에 따라 전년대비 70% 이상 성장한 400억원 매출이 예상됐다.

한편 회사의 주력 제품인 '헤모힘'은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국내 1호 건기식이다.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2년 연매출 185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헤모임G를 출시해 글로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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