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 FORS 2024서 연자 발표

'How we do' 2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경험세션 발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7-29 15:14

민병원은 김종민 대표원장이 최근 개최된 대한위장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FORS 2024)에서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위장관외과학회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위장관외과의사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위장관외과 관련 질환 치료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논의했다.

김 원장이 참여한 '2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의 경험'세션은 한국, 일본, 인도 대표들이 각각 자국의 비만대사수술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원장은 'How we do'라는 발제로 민병원에서 시행된 다양한 비만대사수술법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김 원장은 각 비만대사수술법의 선택 및 진행 과정에서 ABCD 점수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비만대사수술이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당뇨병와 같은 동반 질환의 관리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2차병원 의료 역량이 위소매절제술이나 루와이위우회술 외에도 십이지장우회술, 공장우회술까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비만과 당뇨 대사 질환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비만대사수술 분야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의 공유를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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