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식 교수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 특허

"상용화로 시각 장애인 안전한 이동에 도움 기대"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7-29 15:20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은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최근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는 센서에 의해 근접한 장애물을 파악하고 주변 상황을 청각 신호로 시각 장애인에게 경고한다.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다량의 근접 센서를 지팡이에 설치해 장애물 높이, 좌우 위치에 따라 다른 소리를 출력해 시각장애인이 장애물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 교수는 지난 2010년 10월엔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된 특수 안경과 스마트폰을 조합해 음성으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각 장애인용 길안내시스템'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황 교수는 "향후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를 상용화해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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