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병원형Wee센터' 운영 돌입

29일 개소식…진단, 상담, 치료까지 One-stop 제공
"학생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지원"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7-30 10:12

조선대병원은 '병원형Wee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선대학교 전제열 부총장, 조선대병원 김진호 병원장, 김승곤 병원형Wee센터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는 학교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문적 개입을 통한 즉각적·적극적 대처로 위기학생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진단-상담-치료까지 전문가의 차별화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중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로 전문적 심층치료, 대안교육 과정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치료와 더불어 학습권 보장과 학업중단을 예방해 향후 학교로 복귀하도록 돕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은 ▲심층적 전문 상담, 심리검사 및 개인치료 ▲가족상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 운영 ▲교사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김승곤 센터장은 "정서적으로 힘든 청소년들에게 먼 훗날 자신을 잘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편한 친구 같은 휴식처로 기억에 남는 센터가 되기를 원한다"며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컨트롤 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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