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24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 '불행 중 다행으로 만난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37편 선정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8-06 18:1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6일 강원도 원주 소재 공단 본부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미담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4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국민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적 의료비 지원제도다.

공단은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 및 미담 사례를 주제로, 제도의 효과성을 널리 알리고 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수혜자와 그 가족' 부문과 '요양기관 종사자' 부문에서 총 5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이들 중 37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자세한 수상 내역으로는 '수혜자와 그 가족' 부분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2편 총 24편이 선정됐으며, '요양기관 종사자' 부문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편 총 13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불행 중 다행으로 만난 재난적의료비 지원」과「발로 뛰어 더욱 가슴 뛰던 순간」이 각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혜자와 그 가족 부문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불행 중 다행으로 만난 재난적의료비 지원'은 두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이 병마와 싸우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통해 위로받은 사례로 감동적인 전개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요양기관 종사자 부문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발로 뛰어 더욱 가슴 뛰던 순간'은 병원 사회복지사로서 재난적의료비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사업의 소중함을 느낀 사례로 경험을 통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취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이사장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우수 수혜·미담사례를 공유했다.

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더욱 든든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