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모집, 오는 9일부터 재개…중대본 "적극 지원" 촉구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8-07 12:27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오는 9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추가적으로 연장한다. 앞선 모집에서 전공의 지원자가 소수에 그치면서 이번 연장을 통해 1명이라도 복귀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윤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9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레지던트 1년 차는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 차와 인턴은 16일까지 모집한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에 레지던트 1년 차 필기시험 진행 후 8월 말까지 각 병원별 선발 절차를 모두 완료해 당초 예정된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브리핑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으로 수련 현장으로 복귀한 레지던트는 총 1091명다. 또 사직한 레지던트 5701명의 약 11%인 625명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 일반의로 취업했다. 이는 지난주 258명 대비해서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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