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中 칭다오시립병원과 외국인환자 유치 위한 업무협약

의료진 교류 통한 상호 간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 등 추진키로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8-12 11:46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칭다오 시립병원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청도시에 위치한 칭다오 시립병원은 1916년에 설립 후 2003년 국제진료소로 변경됐다. 원광대학교병원과는 2010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교류하던 중 이번에 업무협약 갱신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칭다오 시립병원 위텅보 병원장, 주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류창수 총영사,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양병원은 상호 학술 교류 기반의 협력관계 유지 및 상호발전 촉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료진 교류를 통한 상호 간의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2010년부터 중국 의료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으며 의료 해외 진출, 해외 환자 유치 및 4주기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인증받는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노력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기술 발전을 추구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가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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