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스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요비패스' 美 승인

성인 부갑상선 환자 PTH 대체요법제로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14 09:41

작년 11월에는 EU 승인 취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덴마크 제약회사인 아센디스 파마(Ascendis Pharma)의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요비패스'(Yorvipath, palopegteriparatide)가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아센디스는 12일 FDA가 요비패스를 성인 부갑상선 환자를 위한 부갑상선 호르몬(PTH) 대체요법제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트랜스콘 PTH'(TransCon PTH)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요비패스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부갑상선 호르몬의 전구약물로, 혈청과 소변내 칼슘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11월에는 유럽연합(EU)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미국에서는 제조관리 문제와 관련해 지난 5월 승인신청이 반려된 경위가 있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26주째 요비패스 투여그룹의 혈청 칼슘수치 정상화 등 1차 평가항목 달성률이 69%로 위약그룹의 5%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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