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신규 백신 승인

12세 이상 대상…6개월 이상~11세 미만은 긴급용도로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23 10:4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FDA가 22일 코로나19 백신의 올 가을 접종을 앞두고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규 백신을 각각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백신은 올해 들어 유행한 변이바이러스인 'KP.2'를 대상으로 하며 수일 안에 미국 전역에 제공될 전망이다.

KP.2는 더 이상 주류가 아니지만 미국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다른 변이바이러스와 여전히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FDA는 KP.2처럼 관련성 있는 변이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함에 따라 현재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을 막겠다는 의도이다. 이 백신은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승인됐다. 6개월 이상~11세 미만 접종은 긴급용도로 승인됐다.

미국에서는 과거 3개월 동안 코로나19와 관련된 입원 및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 단 백신 수요는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 백신의 접종이 실시되기 위해서는 CDC가 정식으로 권고할 필요가 있다. CDC에 따르면 지난해 독감 유행기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성인 인구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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