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5일 '2024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 추진 등 논의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9-05 18:33

 
보건복지부는 5일 16시 30분 서울스퀘어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의료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로드맵(2024~2028) ▲의료데이터 주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2024~2028)'을 수립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비전으로 필수의료, 신약개발 등 AI 연구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등 의료데이터 주요정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의료데이터 개방·활용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개시해 임상·유전체·공공·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포함한 77만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보건의료데이터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부는 보건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산해 전 국민의 의료 질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 기술과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와 의료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 모두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는 의료정보 및 보건의료데이터 정책 추진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구성됐으며,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의료데이터 관련 각 분야를 대표하는 24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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