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팜리뷰서 치매 임상현황 정보 제공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0-23 06:00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3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10월 2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팜리뷰에서는 치매에 관련된 임상현황을 광범위하게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중 치매는 질병 부담이 매우 높은 중요한 건강 문제로 대두됐다. 

또한, 우리나라 의료보험 급여 범위 내에서의 처방이 가능한 처방 의약품 복용, 생할습관 관리 및 위험인자 조절을 통한 이차적 예방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치매의 위험군을 관리하는 연구도 추진되고 있다.  

노인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분석에서 한국의 치매 유병률은 2003년 인구 10만명당 178.11명에서 2015년 5319.01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했고, 치매 발생률은 동일기간 동안 126.41명에서 2218.2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한국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치매에 대해 학술적 영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치매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관심에 비해서, 국내 현실에 맞는 치매 임상 진료 지침의 개발에 대한 노력은 현재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 그리고 인지기능 관련된 디지털 치료제가 어디까지 연구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약학정보원 임지미 학술위원에 따르면, 치매 환자를 위한 약사와 보호자의 역할은 인지장애나 치매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파악하고,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인지장애 또는 치매 가능성을 병원과 연계해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매 관련 약물 복용 시작할 때 주의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치매는 발병 이후에 수반되는 동반질환이 있음을 인지하고 미리 방지하는 것과 케어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에, 신경세포 변성과 관련있는 영양성분으로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병원과 연계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 예방법을 교육받는 것 역시 건강을 챙기는 비법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치료제는 저장된 데이터를 근거로 더 정확한 약물과 병행해 효과를 증진시킬 도구로써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를 목적으로 하며 현대사회 약사의 직능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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