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KOTRA, 'Global Bio & Pharma Plaza 2024' 성료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도모
이동희 상근부회장, 기조연설서 제약산업 역사, 미래 조망
류형선 회장 "GBPP 상담회 통해 한국 제약업체 경쟁력↑"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0-25 09:22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KOTRA와 국내 제약사 의약품 수출 진흥,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킨텍스에서 'Global Bio & Pharma Plaza(GBPP) 2024' 행사를 개최했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수협 자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의약품 수출상담회다. 아울러 국내 150개사와 해외 33개국 106개사가 행사에 참여해 총 13건, 약 1100만달러(약 145억원)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K-바이오 의약품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로 확대된 올해 GBPP는 1대1 수출 상담 부스와 홍보 전시관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논의를 촉진했다. 

특히, 스위스 쥴릭파마, 중동 히크마 등 업체와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수협은 행사의 일환으로 22일 고양시 소노캄에서 열린 GBPP 2024 네트워킹 리셉션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당 리셉션에선 국내기업 21개사와 바이어 41개사 등 총 90여 명 담당자와 제약산업 분야 관련 인사들이 네트워킹과 협력의 장을 마련됐다. 

특히, 이동희 의수협 상근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한국 제약 산업의 100년 역사와 미래 전망을 조명하며 참가자들 관심을 이끌어냈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GBPP 상담회와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KOTRA와 함께 K-의약품이 전 세계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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