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후보 "전문약 재분류 활성화 국회토론회 환영"

오토드럭스위치(전문약⋅일반약 수시 자동 재분류) 법제화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26 12:34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2번)는 오는 12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전문약/일반약 재분류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지난 18일 안전성 확보된 전문의약품을 상시 재분류하여 일반의약품으로 자동 전환되는 이른바 '오토드럭스위치'를 법제화 하겠다고 공약한바 있다"며 "일반의약품의 품목 확대는 의료비용 절감,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대, 일반의약품 시장의 활성화를 통하여 국민보건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처방 의존도가 떨어지는 동네약국과 심야공공약국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크게 일조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재분류는 약사법에 규정이 되어 있음에도 의약분업 이후 24년 동안 두 차례의 재분류만 있었다는 것은 보건복지부의 책임이 크다. 이제라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재분류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고 하니 이번 토론회가 의약품 스위치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상시 재분류 의무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오랜 기간 사용하여 안전성은 검증되었으나 처방시장에서 밀려나 도태되는 전문의약품들이 있다. 의사들이 처방하지 않아 시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검증된 전문의약품을 자동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시킨다면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제약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토드럭스위치의 법제화를 재차 약속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주제발표는 권경희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맡기로 하였으며, 패널토론은 서동철 의약품정책소장이 좌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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