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유기농 생리대 '와우(WOW)' 중국 수출 계약

50만개 규모…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통해 판매 예정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2-06 10:44

동성제약이 글로벌 수입, 유통 업체 핌스와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와우(WOW)'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품 50만개 규모다. 이 회사는 해당 제품이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성제약은 브랜드 이지엔, 랑스 등 중국 수출 시장에 집중했기에 다수 유통 채널과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생리대 제조업체 사이에서 품질 논란이 커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매 운동이 파문이 발생해, K-생리대 수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에 안정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7년에 출시된 '와우' 생리대는 약국에서 주로 유통되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해당 생리대가 'OCS100' 인증 마크를 획득한 100% 천연 코튼 커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 담당자는 "와우 생리대는 한국 제약사가 제조한 K-프리미엄 생리대로 중국 소비자들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 이어 추후 베트남도 론칭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 유기농 생리대 와우는 내년 1월에 신제품 '비건 친환경 생리대' 라인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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