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부울경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성료

50여명 의료진 참석해 다양한 임상 경험 공유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2-17 09:11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 14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4 리더스 서밋(AITRICS Leaders Summit)'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인공지능과 신속대응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을 통한 환자 관리 및 치료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최신 기술과 지침을 공유하고, 의료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속대응시스템에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및 변화 ▲2024 국내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 지침 ▲신속대응시스템 운용과 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내과호흡기알레르기과 김호철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연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국내 신속대응시스템 소속 의료진 5명이 발표를 맡았다.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속대응시스템 운영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 임상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있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진들에게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환자 관리 및 치료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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