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중앙기관 위상 강화…세계 수준 목표"

[신년사] 양한광 원장 "암환자 돌봄 모델·권역암센터 발전 강조"
2025년 새해 국립암센터 주제어는 '안전, 청렴, 도약'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1-09 10:34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의 책임성 강화 ▲세계 최고 수준의 암진료 제공 및 치료 후 암 환자 돌봄 모델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암치료 전략 개발 ▲국제적 진료와 연구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국의 '권역암센터' 발전을 도모해 암환자들이 지방에서도 최고 수준의 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립암센터 원장 양한광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들을 위해 전 직원이 묵묵히 진료와 업무에 매진하였으며, 연구소·부속병원·국가암관리사업본부·대학원대학교의 모든 부문에서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취임식에서 국립암센터 경영의 3대 핵심가치로 ▲신의와 성실 ▲조화와 협동 ▲중립과 윤리우선의 자세를 선언했다. 또한, 8대 비전 및 목표로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의 책임성 강화 ▲세계 최고 수준의 암진료 제공 및 치료 후 암 환자 돌봄 모델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암치료 전략 개발 ▲국제적 진료와 연구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한편, 전국의 '권역암센터'의 발전을 도모하여 암환자들이 지방에서도 최고 수준의 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의 암센터 비전을 실현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암연구 및 진료 기관이자 국가암관리중앙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변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우선 국립암센터 내 보상체계를 강화하여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동기부여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에서의 진료가 연구와 연계되어 연구소와 부속병원의 활발한 상호협력으로 국민들이 기대하는 국가암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자발적 자기역량 개발을 위한 노력을 유발하고, 상급자는 배려와 존중으로 팀을 이끌어 모두가 발전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의 국립암센터 주제어는 안전, 청렴, 도약입니다. 국립암센터의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청렴과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국립암센터를 만들어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암은 예방가능하고 극복가능한 질병입니다. 금연하시고, 술을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주세요. 정기적인 암조기검진을 받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암에 걸리셨다면 의료진을 신뢰하고 적절한 치료를 잘 받으시면 암을 극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