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iPS세포 투여 임상시험 실시

iPS세포로 만든 치료용 T세포 투여…재발환자 대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1-21 10:38

日 준텐도대 의사주도 임상시험 실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재발로 치료가 어려운 자궁경부암 환자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면역세포를 투여하는 의사주도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됐다.

준텐도대는 의사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의 안전성과 암을 축소하는 효과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 많은 자궁경부암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확립한다는 목표이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의 혈액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킬러 T세포'를 채취하고 이 세포로부터 iPS세포를 제작했다. 게놈편집기술로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전자조작을 한 뒤 치료용 T세포로 성장시켰다.

자궁경부암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발병하며 일본에서만 1년간 약 1만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약 3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