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기기산업재단, 의료기기 RA 전문가 양성 본격화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2-25 15:34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이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재단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을 받은 이후, 2025년도 '의료기기 RA 전문가 2급(자격증반)'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공인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2025년 2월 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3월 중 평일에 실시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학과 학생 및 취업 준비생, 규제과학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일반인까지 포괄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5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 체계 ▲주요 선진국 허가제도 비교분석 ▲GMP 및 품질관리시스템 ▲시판 후 안전관리 ▲임상시험 설계 및 평가 등 의료기기 전주기에 걸친 규제 요소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의료기기산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 시장의 글로벌화와 규제환경의 고도화로 RA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 확보가 시장 진입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료생들은 2025년 실시되는 정규검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자격 취득 시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 및 관련 기관에서 규제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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