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2025년 사회·장학사업 약 39억원 규모로 확대

국제의료지원 위한 모로코 메디컬센터 설립 후원금 10억원 지원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3-05 09:26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개원 31주년 및 상남한마음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핵심 가치인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한 2025년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4일 전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8억6048만원으로,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제 의료 지원을 위한 모로코 메디컬센터 설립 후원(10억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발전기금(13억3020만원) ▲아동복지사업(7억원) ▲노인 후원(6억원) ▲취약계층 지원(2억3028만원)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의료 지원까지 확대하며, 처음으로 모로코에 메디컬센터 설립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의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특히, 창원지역 내 우수졸업생을 배출한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별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진주고등학교 100주년을 기념해 약 3억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한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효잔치 인원을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고, 월동난방비와 김장 지원도 각각 2억1000만원, 2억원으로 증액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은 설립 초기부터 나눔을 병원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올해는 기존보다 더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 취약 지역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30년간 매년 사회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이 일환의 하나로 지난 2024년 상남한마음병원을 개원하여 급성기 기준 지역 최초 의료원 체제를 구축하며 이달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속 가능한 의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의료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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