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매출 4000억·영업익 2000억 넘어서나 …톡신·필러 눈길

증권업계, 휴젤 매출 4000억 수준 전망…전년比 10% 이상↑
영업익, 전년比 20% 이상 증가 기대…2000억 상회 추정
톡신, 미국 시장에 모습 드러낼 예정…수출 폭 확대 예상
필러 매출, 1400억 넘어설 것으로 보여…전년比 두 자릿수↑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3-05 12:10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휴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성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력 사업 부문인 톡신과 필러 실적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이 회사 영업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휴젤 매출액은 올해 4000억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증권사가 예상한 올해 이 회사 매출액은 최소 4365억원에서 최대 45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규모다.

휴젤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이 회사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1663억원과 비교해 20% 이상 늘어, 최소 2061억원에서 최대 2215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경우, 휴젤은 영업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휴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바 있다.
이런 성장을 이끈 사업 부문은 '톡신'과 '필러'다. 해당 사업 부문은 지난 5년간 이 회사 영업실적 확대를 이끌었으며, 올해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톡신은 수출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에 미국향 선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파트너사 베네브를 통해 정식 런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로 톡신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남미, 중동 등 지역에서 톡신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수치로 살펴보면, 휴젤은 올해 톡신 매출액으로 2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톡신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해 최소 2409억원에서 최대 261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필러는 톡신에 이어 휴젤 영업실적 확대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부문은 2023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까지 실적이 증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격 인상에 따라 최근 내수 매출액이 줄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인상 효과가 사라져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전망치로 비교 시, 올해 필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일례로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리서치센터 자료를 근거로 올해 필러 매출액을 1427억원으로 예측했다.

다른 증권사 전망도 크게 다르지 않다. 키움증권과 상상인증권은 올해 필러 매출액을 1482억원, 147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1276억원과 비교해 16%, 15%가량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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