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中에 25억불 투자 개발거점 신설

현지기업과의 협업 통해 현지 첫 백신제조시설 건설 계획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24 09:0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 25억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1일 베이징시에 중국 두 번째 R&D 센터이자 전세계 여섯 번째 R&D 센터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 현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내 첫 백신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사업을 둘러싸고 암치료제 밀수 등 혐의로 현지 간부가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대 450만달러의 벌금을 물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규모 중국투자는 현지에서의 스캔들을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고용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투자는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회사측 전략 등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