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형성 필수단백질 발견

'TEX38' 다른 단백질과의 결합으로 안정화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26 09:52

日 연구팀, 남성 불임증 원인규명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정자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쥐 실험에서 발견됐다.

일본 오사카대 등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사람의 정자에도 존재하고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됐다. 

남성불임의 원인 가운데 약 80%는 정자의 형태 이상, 움직임 악화, 수 감소를 포함한 정자의 형성부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정소에서 만들어지는 'TEX38'이라는 단백질에 주목했다. 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작용하지 않는 수컷 쥐의 정자는 수정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자 보통 쥐에서는 초승달모양인 정자의 두부가 180도 구부러지고 움직임도 악화돼 있었다.

더 자세히 조사하자 이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과 결합함으로써 안정화되고 정자의 형성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인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불임의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성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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