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방섭 삼화건설 회장 전북대병원에 발전후원금 기탁

"의료계 어려운 환경 속 병원 발전에 힘 되고파"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3-26 17:20

전북대학교병원은 삼화건설 윤방섭 회장이 의정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김인희 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삼화건설 윤방섭 회장은 "의료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며 "향후 수많은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할 전북대병원에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곧 지역의료체계를 굳건히 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관심과 성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윤방섭 회장이 지역의료체계를 강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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