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양정인 교수,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장애 임산부 위한 산전 진찰 프로토콜 및 매뉴얼 개발·보급
"모든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 제공 노력할 것" 수상 소감 밝혀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4-08 14:50

아주대병원은 산부인과 양정인 교수<사진>가 지난 7일 개최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정인 교수는 경기남부 권역 내 고위험산모 의료 전달체계 구축 및 24시간 분만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도 고위험 산모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 교수는 장애 임산부를 위한 표준화된 산전 진찰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작·보급함으로써 장애 산모의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임신 초기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임산부 건강밥상' 식단 사업을 경기도 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산모 혈압 감소, 조산 및 저체중아 분만 예방, 출산 후 합병증 감소 등 임신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양 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를 포함한 모든 임산부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양 교수의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위험 산모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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