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제약사 몰린 고혈압학회 학술대회…치료제 경쟁 두각

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 부스전시, 30여개 국내외 제약사 참여
대웅·다이이찌산쿄 다이아몬드, 오가논·셀트리온·한미·유한 플래티넘
학회, 'Industrial Symposium' 별도 마련…총 16개사 세션 경쟁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2-11-04 12:05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혈압 치료제 시장 경쟁이 학회 학술대회 행사장에서도 확인됐다.

4일부터 5일까지 콘래드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Hypertention Seoul 2022'에는 30여개 제약사가 부스전시에 나섰다.

대웅제약&다이이찌산쿄가 다이아몬드 등급, 한국오가논, 셀트리온제약&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4개 제약사가 플래티넘 등급, 보령이 골드 등급 후원에 나섰다.

또 종근당, 삼진제약, 한림제약, 대원제약, GC녹십자, 동화약품, 일동제약, 안국약품, 부광약품, JW중외제약, LG화학, 경동제약, 광동제약 등 여러 국내사가 홍보 경쟁으로 맞붙었다.

한국메나리니, 한국세르비에, 비아트리스코리아, 한국노바티스, 바이엘코리아, 사노피 등 다국적 제약사 다수도 부스전시에 참여해 고혈압 치료제 시장 경쟁 상황을 드러냈다.

가장 높은 등급 후원에 나선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는 4개 규모 부스를 활용해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한국오가논은 '코자'와 '아토젯', 셀트리온제약과 동아에스티는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제품군을 각각 3개 규모 부스에서 집중 홍보했고, 유한양행은 '트윈스타·듀오웰·트루셋' 등 여러 제품을 3개 부스에서 각각 홍보하며 제품력을 과시했다.
고혈압 치료제 시장 경쟁 상황은 이날 학술대회 프로그램에서도 확인됐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Luncheon Symposium' 외에 'Industrial Symposium'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술대회 기간인 2일 동안 제약사 주도 심포지엄 세션으로만 총 16개가 예정돼있다.

이 중 4일 오전에는 한국세르비에, 비아트리스코리아, 보령, 삼진제약 등 4개 제약사가 Industrial Symposium을 진행했다.

이어 Luncheon Symposium에는 플래티넘 등급 후원에 나선 셀트리온&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국오가논 등 4개 제약사가 세션을 맡아 자사 제품 특장점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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