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 일자리 창출하는 선도 산업…'일자리 매년 성장'

지난해 제약바이오산업 종업원 수 12만 100명, '전년 대비 5.2% 성장률'
종업원 수 2012년 7만 8,325명에서 2019년 이후 10만 이상 기록

김선 기자 (s**@medi****.com)2022-12-23 06:04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종업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산업 종업원 수는 1,939업체에서 12만 100명으로 전년 대비 5.2% 성장률을 보였다. 

관련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부터 전년 대비 5.2%, 2013년 13%, 2014년 1.2%, 2015년 5.4%의 증감률을 보이다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0.4%, 0.6%로 적은 증감률이 나타났다. 

이어 2018년 1.9%, 2019년 5.7%, 2020년 10.9%의 증감률을 보이며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뤘다. 

이는 산업 중에서도 제약바이오 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 산업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종업원 수로는 2012년 7만 8,325명에서 2019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면서 10만 2,912명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11만 4,126명이다. 

업무별로는 생산직이 2012년 31.0% 비율에서 2021년 40.1%로 9.1% 증가했고, 영업직이 31.6%에서 21.7%로 9.9% 감소했다. 

반면 연구직 부분에서는 2012년 12.6%에서 2021년 1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향후 관련 종업원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구체적인 인재 양성 추진 전략은 제약산업 전문 인력 양성 강화와 일자리 창출, 제약바이오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창업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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