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A, 바이오소재자원은행-바이오기업 교류회 개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분석서비스 소개·상호렵력 방안 등 논의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1-30 20:06

(사진설명)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회장/상근이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와 공동으로 지난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바이오 소재자원은행–바이오 기업 교류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에 따라 범부처 14대 바이오재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바이오 소재가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소재자원은행들이 보유한 소재 및 분석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소재자원은행과 기업간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신약조합 여재천 부회장/상근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생명연구자원 정책 및 천연물, 미생물, 해양생물, 야생생물 등 각 분야별 소재자원은행 소개와 국내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여재천 신약조합 부회장/상근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신약조합이 생명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바이오소재 총괄지원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교류회를 통해서 의약품,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유용 바이오 소재들이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 소재 개발 및 공동 연구, 기술이전 등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태은 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바이오소재 총괄지원단 실장은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바이오 연구 및 산업의 필수 필요 요소인 바이오소재를 관리·분양하는 소재자원은행과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내 바이오소재 활용이 활성화되고, 기존의 연구용으로 많이 사용되던 바이오소재가 산업용으로 많이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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