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에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선출

의협회장 후보는 제외…내주 중 비대위 구성 후 본격 가동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2-10 18:00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 투쟁을 이끌어갈 인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낙점됐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전날인 9일 오후 긴급 온라인 회의를 갖고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차기 의협 회장 예비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경우 여러 혼선이 발생하고 차기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앞서 의협은 정부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이필수 회장과 집행부 전원 사퇴를 겪었다.

이에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으며, 비대위는 향후 진행될 투쟁 수단에 관한 결정 권한을 갖게 됐다.

비대위원장 선출에 따라, 비대위는 내주 중 비대위원 구성을 마친 후에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수립하게 될 계획이다.

김택우 신임 비대위원장은 2021년 간호법 저지를 위해 구성된 '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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