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마케팅랩과 신약 사업화 전략적 제휴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6-17 11:41

임동석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대표(왼쪽)와 채민정 바이오마케팅랩(BML)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 이하 AIMS · 대표 임동석)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화 분야의 교육 및 컨설팅 업체인 바이오마케팅랩(Bio Marketing Lab, 이하 BML · 대표 채민정)과 전략적 제휴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관련 역량 등을 바탕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효율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AIMS는 BML의 풍부한 바이오 마케팅 자원과 역량 등을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신약 개발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고객사 측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L 또한 AIMS가 보유한 신약 개발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과학적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특히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고객사들에게 보다 고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공급하여 신약 개발 등 사업 활동을 돕고 파이프라인 상업화를 위한 시장 진입 및 안착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민정 BML 대표는 "신약 개발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데 있어서 보건 의료 시장과 관련 업체, 환자 등 수요자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며 "AIMS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개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석 AIMS 대표는 "BML이 보유한 바이오 마케팅 분야의 자산과 시너지를 유도하여 자사의 신약 개발과 관련한 컨설팅 및 서비스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사업 영역 확장을 토대로 성과 창출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L은 2017년 설립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교육 및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조사 및 전략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기기 업체, 스타트업 등과의 협업도 추진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인 임동석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신약 개발 컨설팅 회사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임상개발 분야의 전문 역량 및 조직 등을 갖추고 유수의 제약기업과 연구기관, 대학교 등을 상대로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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