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진료협력팀 등 다학제적 돌봄팀 참여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0-18 11:33

서울적십자병원(원장 채동완) 호스피스센터는 17일 병원 정문 앞 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세계 호스피스의 날을 알리기 위한 '호스피스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다학제적 돌봄팀(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진료협력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은 호스피스의 날'임을 알리고, 호스피스병동 입원기준 및 관련 지식을 담은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센터 리플렛과 기념품 및 다과를 제공했다.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총 18병상으로 프로그램실, 임종실, 목욕실 등을 갖추고 운영 중이다.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센터는 말기암환자의 증상조절을 위한 치료뿐만 아니라 증상 완화와 심리이완에 도움이 되는 상담과 요법치료(미술, 음악)와 음악공연(첼로, 피아노), 서비스(영적돌봄, 목욕, 이발, 이미용, 발마사지, 산책지원 등)를 제공하며, 환자와 보호자가 임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욕구에 맞춘 이벤트와 소원성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스피스 입원형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이용을 활성화하여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한 임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공병원의 역할에 충실하며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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