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예비후보, 민주화의 성지 광주·전남 찾아 소통 행보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05 15:17

대한약사회장 공식 선거운동 2일차에 돌입한 박영달 예비후보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광역시 회원들을 찾아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4일에는 전남의 여수, 순천, 목포 등 100여 곳의 약국을 방문하며 회원들을 직접 대면했고, 회원들에게 의견을 들었다. 저녁에는 전남도약사회 조기석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통해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전남약사회의 고충과 필요한 부분, 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회원들은 "역동적이고 강한 약사회를 만들어 약사를 위한 약사회를 만들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특히 전남지부를 직접 찾아 간담회를 같이한 후보는 박영달 예비후보가 유일하다며 "꼭 당선되어 전남지부에 다시 찾아 달라"는 응원과 당부를 받았다.

박영달 후보자는 "당선된다면 전남지부 재방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5일에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첫 일정으로 민주화의 성지 5.18 국립묘지 참배를 통해 약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젊은 약사들과 친밀도가 높은 아로파협동조합 이정행 이사장과 정현철 전 광주지부장을 만나 약사회의 개선방안과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정 전 지부장은 최광훈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오랜 약사회 회무를 통해 현안들에 해박하고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다. 지금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5일 저녁에는 광주광역시약사회 박춘배 회장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박영달 예비후보는 "인구감소와 지방 경제의 위축으로 지방지역 약사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있다"며 "의료 소멸뿐만아니라 약국의 소멸이 더 우려된다. 대한약사회가 직접 나서서 지역약국을 살리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제시해야 한다"고 지역 순회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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