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3Q 매출액 374억·영업이익 92억원 기록

에스테틱 경쟁력 강화 위한 영업조직 개편 단행 등으로 부진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1-11 10:47

휴메딕스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목표다.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이었다. 각각 8%, 3%,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 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한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연내 등록을 목표로 하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매출 회복, 해외 필러 수출 증가,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로 매출 실적이 정상 궤도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한 신사업 확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영업마케팅 강화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보기

휴메딕스,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재차 완판

휴메딕스,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재차 완판

휴메딕스는 지난 2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앵콜방송에서 '엘라비에 멜라리턴 기미쿠션'을 완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방송에서 1시간만에 8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23호, 21호 제품이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엘라비에 멜라리턴 기미쿠션은 지난 8월에 진행된 출시방송에서도 완판된 바 있다. 휴메딕스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엘라비에'의 경우 지난해 롯데호쇼핑 최유라쇼에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 론칭 이후 2년차인 올해 4차례 방송을 모두 완판시키며 누적 50억

휴메딕스,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홈쇼핑 앵콜 방송

휴메딕스,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홈쇼핑 앵콜 방송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 쿠션'이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내달 2일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롯데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 쿠션'이 완판을 기록해 2차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은 단순 피부 커버를 넘어서 스킨 케어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끝에 1차 방송에서 준비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은 기미 케어와 62%의 스킨케어 성분을 통한 150시간 보습 지

휴메딕스,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품질경영우수기업' 수상

휴메딕스,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품질경영우수기업' 수상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충청북도에서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22일 열린 '제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과 '품질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품질경영 혁신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바이알, 앰플, 사전충전(프리필드) 제형 등 전문의약품과 에스테틱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천 바이오

휴메딕스, 내년 매출 2000억 넘어서…주력 '필러' 美 도전

휴메딕스, 내년 매출 2000억 넘어서…주력 '필러' 美 도전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휴온스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휴메딕스가 주력 제품인 '필러' 수출을 확대하며 잇따라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내년 매출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 회사 및 유안타증권 기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휴메딕스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814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상승한 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7억원, 569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액

휴메딕스,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휴미아' 대만 허가 획득

휴메딕스,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휴미아' 대만 허가 획득

휴메딕스는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HUMIA)'가 최근 대만 식품의약국(T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미아는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골관절염치료제로다.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 휴미아는 국내에서 지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하이히알원스' 등의 이름으로 출시됐다. 휴메딕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만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유리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