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사 등 3개 보건의료인국가시험 CBT 도입

국시원 주관 34개 시험중 24개 시험 전환 완료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1-13 15:49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임상병리사 등 3개 국가시험을 2027년도부터 컴퓨터시험(CBT)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시원은 이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상시) 등 12개 국가시험에 대해 CBT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2027년도에 도입되는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24개 시험이 CBT로 시행되고, 전체 34개의 국가시험 중 약 71%에 해당한다.

CBT 도입 완료 직종은 의사(필기), 치과의사(필기), 한의사, 1급 응급구조사(필기), 요양보호사(상시), 조산사, 한약사, 보건교육사1급, 보건교육사2급, 보조공학사, 의사 예비(필기), 치과의사 예비(필기) 등이다.

국시원은 CBT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2022년도 하반기 전국 9개 권역에 '전용 CBT 시험센터'를 구축했고, 2023년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컴퓨터시험(CBT) 및 요양보호사 상시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국시원의 CBT 도입은 문제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답안 작성 시 시간 절약, 체크 및 수정이 용이해지는 등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CBT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시험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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