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권 예비후보 "대약과 지부, 각자의 역할 있어"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1-13 17:03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대약은 대약의 역할이 있고 지부는 지부의 역할이 있다"며 "대관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일권 예비후보는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전쟁에서 졌다'는 말이 있다. 전쟁이 모든 역량을 총 투입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이뤄진다면 전투는 상황에 따른 전술적 차원에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며 대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한약사 문제를 예시로 들며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약사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민심'과 '정치권 설득'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며 "아주 치밀한 전략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한두 번의 전투에서 이기고자 이쪽 저쪽에서 목소리를 높인다면 한 목소리로 덤벼도 힘든 전쟁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 전략은 누가 어떻게 짤 것인가? 대약의 소수 정책팀만으로 가능할까? 각 지부의 유능한 정책관련 인재 발탁과 더불어 법조계, 언론 관계자 등을 망라한 전문가 집단이 포함된 전략팀이 꾸려져야 할 것"이라며 "치열한 내부 과정을 거쳐 전략을 짜고, 한 가지 목표를 표적으로 삼아 각 지부, 분회가 민심 획득과 정치권 설득이라는 각개전투를 벌여야 한다. 그렇게 힘을 모아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것이 제가 '대약은 대약의 역할이 있고 지부는 지부의 역할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라며 "대약과 똑같이 목소리를 높여야만 지부의 위상이 사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해 전쟁에 이김으로써 회원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지부의 역할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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