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후보 "약사 자녀 수험생 수능 대박 기원"

자녀입시 뒷바라지 경력단절 약사 위한 재교육 약속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14 06:15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을 맞아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회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을 뒷바라지 하느라 경력 단절된 회원들의 취업 재교육 및 취업알선 공약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수험생 뒷바라지에 애써왔던 학부모 회원들의 노고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하느라 고생한 수험생 자녀와 가족들이 이번 수능에서 노력에 걸 맞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심정을 경험해 보았기에 학부모가 지금 얼마나 떨릴지 그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학부모 회원 자녀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권 예비후보는 "학부모 회원들이 약국경영만으로도 힘들고 지치는데 자녀입시도 신경을 써야하고 일반 학부모보다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약사이면서 엄마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계시는 수많은 엄마 회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찬사를 표한다"며 "자녀 입시가 마무리 되면 학부모 회원 여러분의 건강도 챙기셔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약국 경영을 하며 자녀입시를 돌본 회원도 있지만, 약국을 그만두고 자녀입시에 전념한 회원도 다수가 있는 걸로 안다"며 "이들은 보통 1년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자녀입시에 전념해 다시 약국 현장으로 복귀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력 단절 약사를 대상으로 최신 약물의 복약지도, 청구프로그램의 사용, 최근 개정 약사법 내용 등 약국 복귀에 필요한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고, 구직알선을 통해 개국가의 구인난 해소에도 일조할 것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력 단절 회원들이 가족이라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희생한 시간들은 결코 아까운 시간들이 아니다"라며 "이들이 약사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게 도와주는 것이 재교육의 목적이다. 자녀 입시가 끝나면 약사로 복귀하게 될 학부모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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