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덕 후보, "품절약 문제, 제도 개선 이끌어 내 반드시 해결"

12일 구리시 약국 방문…회원과 소통 및 민의 수렴 행보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1-14 17:09

다음달 12일 치러질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연제덕 후보가 의약품 품절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연 후보는 14일 경기도 구리시 회원 약국을 방문해 민생 고충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했다.

연 후보는 "회원들의 최대 관심은 품절약 문제로,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고충이 상당했다"며 "정부가 주도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구리 소미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최해륭 약사는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을 위한 직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연 후보는 이에 화답했다.

특히 연 후보는 약사 직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선, 정책 근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네트워킹 강화와 연구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연 후보는 "우리 약사회 회무가 연례적인 행사나 반복되는 사무중심에 치중되며, 미래 약사 직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중심, 정책 중심으로서 약사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연구 기관이나 소비자단체, 학계 등과의 네트워킹을 강화시켜 객관적이고 확장성 있는 정책생산능력을 대폭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학계에서 생산된 논문을 근거로 약사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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