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자티닙'  FLT3-ITD 변이음성 AML 최종임상 진입

1차 치료 대상 3상 임상서 최초 환자투여 실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2-12 09:10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FLT3 저해제 '퀴자티닙'(quizartinib)에 대해 FLT3-ITD 변이음성 급성 골수성백혈병(AML) 환자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다이이찌산쿄는 11일 퀴자티닙의 3상 임상시험(QuANTUM-Wild 시험)에서 최초 환자투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은 FLT3-ITD 변이음성 AML 환자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퀴자티닙과 표준화학요법 병용 및 퀴자티닙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위약그룹과 비교평가하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다. 

1차 평가항목은 전체 생존기간이며, 2차 평가항목은 무사건 생존기간, 완전관해 지속기간, 무재발 생존기간 및 안전성 등이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호주, 유럽, 북미 및 남미에서 약 700명이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FLT3-ITD 변이음성 AML 환자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퀴자티닙과 표준적 화학요법의 병용 및 그 후 단독유지요법을 평가한 의사주도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이 시험의 최종결과는 최근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표됐다.

다이이찌산쿄는  FLT3-ITD 변이음성 AML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퀴자티닙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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