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차 바이오천연물 위원회 개최

한약·생약 관련 연구개발, 정책 건의 등 업계 발전 위한 역할 맡아
위원장·부위원장에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코아팜바이오 김정태 대표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1-22 18:21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올해 제1차 바이오천연물 위원회를 22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바이오천연물 위원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8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올해 처음 구성돼 한약·생약 관련 연구개발, 정책 건의 등 업계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8개 분과위원회는 바이오천연물위원회, 수출진흥위원회, 수입의약품분과위원회, 화장품분과위원회, 원료의약품분과위원회, 의약품허가제도위원회, 디지털의료제품위원회, 한약분과위원회를 포함한다.

바이오천연물 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임원 등 업계를 대표하는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이사, 코아팜바이오 김정태 대표이사가 맡았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약·생약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바이오천연물위원회가 바이오 및 천연물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대외정책연구원 등 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준비가 됐으며 위원회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 도출을 통해 한약·생약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연구개발과제 제안 현황, 법제화 시 표준 프로세스 확립 필요성, 한약제제 개발 및 국내 한약재 활성화 방안, 정부 부처와의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천연물 위원회는 한약·생약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발굴해 관련 정부 부처에 정책 건의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계 발전을 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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