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조롱 간호사 즉시 업무 배제·중징계 결정"

병원 유튜브 채널 통해 공식 사과 영상 게재
"병원 시스템 및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 시행,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4-05 19:26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는 대구가톨릭대 김윤영 병원장 (유튜브 캡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발생한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의 SNS 조롱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에 나섰다.

병원은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 영상을 공개하고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해당 간호사가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SNS에 게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분을 샀다.

병원 측은 "해당 행위는 사실로 확인됐으며, 병원 구성원 모두가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가장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간호사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고, 병원은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 및 보건당국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사실이 확인될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화와 병원 시스템 및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행해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병원 측은 "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상처를 깊이 이해한다. 이를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공식 사과 영상은 병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jVh0qgVaRZ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보기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