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베오자' 유방암 3상 임상 착수

유방암 환자 중등도~중증 안면홍조 등 적응증 확대 목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28 08:0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27일 갱년기장애 치료제 '베오자'(Veoza, fezolinetant)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종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스는 NK3 수용체 길항제 베오자에 대해 호르몬요법 중인 유방암 환자에서 일어나는 중등도~중증의 안면홍조 및 식은땀 등에 대한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시험에는 일본을 제외한 세계 최대 100개 시설에서 약 540명이 참여한다. 약 1년간의 치료를 거쳐 최종적으로 구체적인 효과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베오자는 여성의 폐경에 수반하는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신경증상(VMS)에 대한 적응증으로 2023년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일본에서는 같은 적응증으로 3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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