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개최

환경과 다양성 고려한 아름다움 가치 전달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9-30 08:52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최근 갤러리 S2A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폐바이알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Beauty UP Paradise'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애브비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연간으로 진행 중인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의 일환으로, 병원에서 사용 후 버려진 빈 바이알을 활용해 제작된 업사이클링 작품을 의료진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뷰티업 캠페인은 빈 바이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캠페인이다.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보톡스 바이알이 의료폐기물이 아닌 사업장 폐기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 2월, 뷰티업 캠페인을 론치하고, 각 병원의 빈 바이알을 수집 및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이번 전시 작품을 제작했다. 

캠페인 론치 이후, 총 34개 병원에서 빈 바이알을 수집했으며, 업사이클링 작가인 엄아롱, 이창진 작가와 협업, 얼굴을 주제로 한 총 17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현장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구매했으며, 해당 수익금은 대한성형외과학회에 기부돼 성형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재건수술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많은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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