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英社 치매 치료물질 개발권 취득

아비아도바이오 'AVB-101' 전두측두엽 치매 전세계 개발·제품화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0-10 10:2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이 치매용 유전자치료물질을 개발 및 제품화하는 권리를 영국 생명공학회사로부터 취득했다.

아스텔라스는 8일 유전자치료제품을 개발하는 영국 아비아도바이오(AviadoBio)로부터 치매용 유전자치료물질 'AVB-101'을 전세계에서 개발 및 제품화하는 권리를 취득하고, 계약일시금 등으로 최대 5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개발 등 진전에 따라 최대 약 21억8000만달러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VB-101은 치매의 일종인 전두측두엽 치매를 대상으로 현재 초기단계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일부인 전두엽 등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사례가 많고 인격변화나 행동장애 등 증상을 나타낸다. 일본에서만 환자 수가 약 1만2000명으로 추정되며 현재로서는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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