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코 DMD 세포치료제 '데라미오셀' FDA에 BLA 신청

DMD 관련 심장합병증 관리에 도움…FDA·EMA 희귀약 지정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1-03 08:5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인 카프리코 테라퓨틱스는 뒤센형 근이영양증(DMD)의 심근증 치료를 목적으로 한 세포치료제 '데라미오셀'(deramiocel)의 바이오신약 허가신청(BLA)이 FDA에 제출됐다고 발표했다.

데라미오셀이 FDA의 승인을 취득하게 되면 DMD의 심근증 치료를 목적으로 한 최초의 세포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BLA는 2상 임상시험인 HOPE-2 시험과 HOPE-2 오픈라벨연장(OLE) 시험을 포함한 포괄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이들 시험에서는 데라미오셀이 DMD 관련 심장합병증 관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라미오셀은 동종 심근유래세포(CDCs)로 구성되며 임상연구에서 면역조절작용, 항섬유화작용, 재생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기도 했다.

DMD는 근육의 변성과 조기사망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카프리코는 FDA에 우선심사를 요청함에 따라 10개월의 심사기간이 6개월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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