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의료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로봇수술 참관

타라즈 병원장 "로봇 담낭 제거수술, 정확성 안정성 높아…매우 유익한 경험"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4-23 10:06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차한 '타라즈 병원' 의료진 10명이 방문해 외과 이병모 전문의가 집도한 '다빈치로봇 담낭절제술'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참관을 마친 타라즈 병원 치니베코프 원장은 "복부 깊숙한 부위에 위치한 담낭 제거수술은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된다. 그런데 로봇수술은 정확성과 안전성을 더해준다"며 "이번 참관은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모 외과 전문의는 "로봇 담낭절제술은 최소 침습방식으로 수술 관련 출혈과 통증을 현저히 줄이고 감염 및 수술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조기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복부의 수술 상처가 하복부 바지 허리 아래로 내려가 미용적 만족도가 높고 의사 입장에서도 시야 확보가 좋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봇수술은 기술 고도화로 적용 가능 질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담낭절제술, 탈장교정술 등 다빈도 양성질환 뿐 아니라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등 비만대사수술, 위암, 직장암, 간암, 전립선질환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암) 수술까지 수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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