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허투' HER2 양성 고형암 日 추가 신청

AZ-다이이찌산쿄, 美선 작년 4월 승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4-25 08:5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항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가 일본에서 HER2 양성 진행 및 재발성 고형암에 대한 적응증 추가승인이 신청됐다.

엔허투는 현재 일본에서 HER2 양성 유방암, HER2 저발현 유방암, HER2 유전자변이를 지니는 비소세포폐암, HER2 양성 위암 4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HER2는 많은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로, HER2 단백질의 과잉발현은 HER2 유전자증폭의 결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암의 진행 및 예후불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유방암, 위암, 폐암, 타액선암, 대장암 치료에 항HER2요법이 이용되고 있다. 

한편 담도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췌장암 등 HER2 단백질 과잉발현 또는 HER2 유전자증폭이 나타나는 다른 고형암을 대상으로 현재 승인된 항HER2요법은 없다. 

이번 신청은 HER2 유전자증폭이 나타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의사주도 임상시험 등 4건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엔허투는 미국에서 지난해 4월 전치료경험이 있고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절제불가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고형암에 대해 검증적 시험을 통한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조건으로 승인됐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